<내돈내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관람 후기(9)-호버만의 구

내 돈 주고 내가 관람한 내돈내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관람 후기 아홉번 째입니다.

누리호 발사가 전기제어센서 이상으로 발사되지 못하여 너무 안타깝지만, 다시 준비가 될 수 있길 희망하며 우주를 향한 관심을 우주과학관으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관람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복도로 나왔는데요. 갑자기 무언가가 쉐에엑 쉐에엑 거리면서 천정에 달린 녀석이 저희를 향해 오는 것이 아닙니까. 깜짝 놀라서 뒷걸음 쳤는데요. 그 녀석이 바로 이 놈입니다.

 

호버만의 구

 Hoberman Sphere

위키백과에 찾아보니, 이 호버만 구는 척 호버만이란 분이 특허를 내서 만든 등운동 구조체?(isokinetic structure)라고 합니다. 미국 소니소니언 그룹인 국립미국역사박물관과 리버티과학센터에서 볼 수 있는데요. 나로센터 우주과학관의 호버만 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작된 것이라고 하네요.우주를 향한 무한항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두말하면 잔소리. 영상으로 보면 끝입니다.

 

영상에서는 몰입감이 많이 떨어지는데요. 영상을 촬영한 바닥에서 가이드 까지의 거리를 보시면 최소  1m가 넘는 위치에서 이런 웅장함이 느껴지고요. 실제 호버만이 제 앞으로 오는 것만 같아서 뒷걸음질을 쳤어요. 그러곤 계속 봤었네요.

 

사실 나로센터 우주과학관에서 1층과 2층 전시장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전시품들을 많이 봤는데요. 저는 이거에 원픽입니다. 이 하나만 보고가도 돈이 아깝지가 않더라고요.

 

오늘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