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직업 큐레이터 학예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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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Job이야(2)> 우리나라 학예사가 하는 일은 너무 많다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의 직업 이야기를 해보는 두 번째의 두 번째(?)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박물관의 꽃이자 핵심인력인 큐레이터(curator), 학예사가 하는 일들에 대해서 두루뭉실하게 그리고 일반적인 이야기들을 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학예사가 실제로 하는 일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큐레이터가 아닌 우리나라 학예사들이 실제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낯설 수도 혹은 낯익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학예사들은 대부분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구요. 박물관의 형태에 따라 직명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학예사와 가장 가까운 직명은 학예연구사입니다. 줄여서 학예사라고 많이 하구요. 우리나라에서는 고고학 분야, 미술사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두고 있구요. 대체로 이런 학과에서 박물관과 관련한 강의가..
2021.12.15 -
<잡Job이야(2)> 박물관의 꽃 '큐레이터=학예사'(1)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의 직업 이야기를 해보는 두 번째입니다. 박물관의 꽃이자 핵심인력인 큐레이터(curator), 학예사에 대해서 얘기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말로는 보통 학예사라고 부르고요. 큐레이터는 영어를 외래어 그대로 읽은 것입니다.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왜 거의 같냐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영어권과 달리 우리나라는 통칭해서 쓰지 않고 있으며, 유사업무를 하더라도 직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연구사, (책임, 선임)연구원, 과장, 대리, 사원 이렇게 기관의 설립형태에 따라서 부르는 직명이 매우 다릅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서는 '학예사(큐레이터)'로 표현하는데요. 이들이 주로 하는 일은 특별전 기획, 상설전시 기획, 소장품 확보(작품이나 유물 구입, 수집)과 ..
2021.12.10